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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웨스트브룩의 고백 "미래 걱정 안 해...기회 오면 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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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6시즌 새크라멘토 시절 웨스트브룩의 모습. 사진=웨스트브룩 SNS

2025~26시즌 새크라멘토 시절 웨스트브룩의 모습. 사진=웨스트브룩 SNS

미국프로농구(NBA) 베테랑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38)이 팀을 찾지 못한 상황을 두고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9일(한국시간)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여전히 베테랑 선수들이 남아 있는 가운데, 웨스트브룩 역시 다가오는 2026~27시즌 행보가 조용한 상태"라며 그의 최신 인터뷰 내용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브룩은 최근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FA 상태로 남아 있는 현재의 마음가짐에 대해 "솔직히 이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나는 농구하는 것을 사랑하고,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게 내 계획"이라고 담담하게 전했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 2025~26시즌엔 새크라멘토 소속으로 64경기 15.2점 5.4리바운드 6.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매체는 그를 두고 "그는 우승 경쟁을 노리는 팀에 여전히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지난 시즌 새크라멘토가 리그 최하위권 팀 중 하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젊은 선수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줄 수 있었다. 커리어의 이 시점에서 그는 코트 안팎으로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다시 한번 새크라멘토가 웨스트브룩의 재영입을 노린다는 주장도 있다. 매체는 제이크 피셔의 발언을 인용하며 "새크라멘토는 전체 7순위로 지명한 신인 다리우스 에이컵 주니어의 멘토를 찾고 있으며 빅터 올라디포 영입과 더불어 웨스트브룩의 재영입까지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매체는 "웨스트브룩이 친정팀 새크라멘토 복귀를 마다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커리어 마지막 단계를 보내는 만큼 우승권 전력을 갖춘 컨텐더 팀을 선호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짚었다.

웨스트브룩은 NBA에서만 18시즌 활약하며 정규리그 통산 1301경기 평균 20.9점 6.9리바운드 8.0어시스트를 올렸다. 전성기 시절인 지난 2016~17시즌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도 꼽혔고, 올스타에도 9차례나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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