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채 블록슛’부터 기약까지…KCC가 어린이들에게 준 선물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7 조회
- 목록
본문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휴가 기간에도 연고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먼 걸음을 마다하지 않았다. 부산 KCC 서정현, 강태현이 학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KBL은 8일 부산 성남초 체육관에서 ‘찾아가는 농구클리닉 in 부산’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농구클리닉은 2023년 서울·경기 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시작돼 올해 전국으로 확대됐다. 프로팀이 연고지로 두고 있는 지방인 대구·창원·울산·원주·부산을 직접 찾아 비엘리트 초등학생들에게 농구의 즐거움을 알리고, 현역 선수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교 3, 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클리닉이 진행된 8일, 성남초 체육관에서 환호를 한 몸에 받은 선수들이 있었다. KCC에 소속된 서정현, 강태현이었다. 이들은 선수단 휴가 기간에도 연고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클리닉에 참여하기 위해 먼 걸음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왔다.
서정현, 강태현은 메인 강사를 맡은 김승찬의 조력자 역할을 맡았다. 시범 조교로 나서 런지와 트위스트 등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드리블 등을 선보이는가 하면 드리블하며 아이들을 잡는 ‘술래잡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구슬땀을 흘리며 아이들과 스킨십하는 것은 물론, 드리블이 서툰 아이들에겐 격려의 한마디와 박수도 아끼지 않았다.
20명의 아이들과 맞붙는 2대20 경기에도 ‘진심’이었다. 강태현이 속공을 득점으로 연결하자, 서정현은 연달아 3점슛을 터뜨렸다. 1개, 2개, 3개, 4개…. 서정현의 3점슛이 연달아 림을 가르자 학부모들의 데시벨도 크게 치솟았다. 골밑슛을 시도한 아이를 상대로 ‘파리채 블록슛’을 만들며 프로의 매서운 맛을 선사하기도 했다.
“(블록슛은) 쇼맨십 차원에서 한 번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야 아이들도 더 재밌게 클리닉에 임할 것 같았다”라며 웃은 서정현은 “내 고향이 부산이다. 농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며 어린 시절이 생각났고,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 사회복무요원 시절 재능 기부를 통해 본 아이들도 있어서 더 반가웠다”라고 덧붙였다.
강태현 역시 “나도 어릴 때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입장이 바뀌어서 클리닉을 하니 신기했다. 조금이라도 좋은 추억을 안겨주기 위해 열심히 임했다. 그러다 보니 체력적인 부분이 생각보다 힘들었다”라며 웃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