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승부수’ 미야모리, NPB서 특급은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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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새 아시아쿼터 미야모리 사토시를 영입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삼성이 또 다른 교체 카드를 꺼냈다. 아시아쿼터다. 미야지 유라(25)를 보냈다. 미야모리 사토시(28)를 데려왔다. 일본프로야구(NPB) 1군 경험이 있는 투수다. '승부수'다. 불펜 과부하를 막아줘야 한다.
삼성은 7일 새로운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를 영입했다. 이적료 포함 총 7만3000달러(약 1억300만원) 조건이다.
미야지 교체를 계속 추진했다. 시즌 전 영입 당시 큰 기대를 걸었다. 최고 시속 158㎞까지 던진다고 했다. 일본 독립리그에서는 최상급 자원으로 꼽혔다.
삼성 미야지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KBO리그는 만만치 않았다. 일단 스피드부터 시속 150㎞를 넘기는 공이 별로 없었다. "독립리그 스피드건을 믿으면 안 된다"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다. 제구도 좋지 않았다. 이쪽이 더 문제였다.
현장 신임을 일찌감치 잃은 모양새가 됐다. 남은 것은 교체다. 이게 또 쉽지 않다. 마땅한 선수가 없었다. 아예 내야수까지 범위를 넓혀서 찾아봤다.
그 결과물이 미야모리다. NPB 경험이 없는 미야지와 비교하면 커리어는 몇 단계는 위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무려 NPB 라쿠텐 1군에서 뛰었다.
통산 69경기 65.1이닝, 2승3패10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5.10 기록했다. 빼어난 기록은 아니다. 그래도 아시아 최상위 리그에서 뛰었다는 점은 분명 플러스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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