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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으로 KBO리그가 중단됐다. 기상 사유로는 첫 사례다. 한국야구위원회(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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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으로 KBO리그가 중단됐다. 기상 사유로는 첫 사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10개 구단 단장, 장동철 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폭염 대책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5개 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던 15경기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5~6일 전 경기를 취소했던 KBO리그는 이로써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25경기를 치르지 않게됐다.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경기는 30경기로 늘었으며, 리그는 11일 재개된다. 경기 개시 시간도 다음 달 6일까지 조정한다.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 오후 6시였던 경기 시작 시각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7시로 고정한다.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와 두산의 경기가 서울 서북권에 내린 폭염 중대경보 발효로 인해 낮 12시 45분에 취소됐다. 역대급 폭염에 경기 취소를 알리는 전광판. 사진=김영구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와 두산의 경기가 서울 서북권에 내린 폭염 중대경보 발효로 인해 낮 12시 45분에 취소됐다. 역대급 폭염에 경기 취소를 알리는 전광판. 사진=김영구 기자

잠실야구장 전경. 사진=연합뉴스

잠실야구장 전경. 사진=연합뉴스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기존 시간대 복귀 여부는 유동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단 예외적으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경기는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6시, 일요일은 방송 중계 상황에 따라 오후 2시에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살인적인 무더위가 원인이다. 최근 한반도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로 인해 7월 3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는 손성빈이 두통과 구토, 미열 증세로 교체됐다. 황성빈(이상 롯데 자이언츠) 또한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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