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돌인 줄 알았는데'…일본 배드민턴 청순 비주얼, 결국 정상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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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력과 미모를 모두 겸비한 역대급 히로인의 탄생에 일본이 들뜨고 있다. 본인을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분석하면서도 코트에서는 누구보다 단호하게 셔틀콕을 내리꽂는 반전 매력으로 스타성을 발휘하는 중이다. ⓒ 타구치 마야 팬 SNS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는 언제나 외모부터 비춘다. 하지만 오래 살아남는 선수는 결국 실력으로 자신의 이름을 증명한다.
한국 아이돌의 비주얼을 떠올리게 해 먼저 알려졌던 일본의 타구치 마야가 국제대회 정상에 오르며 시선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제 일본에서도 그녀를 바라보는 이유가 비주얼만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코코카라'는 7일 타구치가 베테랑 와타나베 유타와 호흡을 맞춰 출전한 2026 싱가포르 챌린지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결승에서 대만 조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파한 타구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완성도 높은 호흡에 큰 점수를 받았다.
우승 직후에는 코트 밖 모습도 큰 화제를 모았다. 배드민턴 전문 매체 '굿민턴 스튜디오'가 공개한 현장 영상에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타구치의 모습이 담겼다. 자연스러운 미소와 친근한 팬서비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일본은 물론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 실력과 미모를 모두 겸비한 역대급 히로인의 탄생에 일본이 들뜨고 있다. 본인을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분석하면서도 코트에서는 누구보다 단호하게 셔틀콕을 내리꽂는 반전 매력으로 스타성을 발휘하는 중이다. ⓒ 타구치 마야 팬 SNS
타구치는 이미 국내 배드민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맑은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 작은 얼굴이 어우러진 비주얼 덕분에 뉴진스의 하니를 떠올리게 한다는 극찬을 받아왔다. 새해를 맞아 공개했던 기모노 사진과 SNS 게시물 역시 공개될 때마다 큰 관심을 끌었고, 경기 외적인 화제성도 일본 선수 가운데 손꼽힐 정도였다.
마침내 이번 우승으로 외모를 넘어 경기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했다. 국제대회에서 우승할 경쟁력을 갖추기까지 과정도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전일본 종합선수권 정상에 오른 뒤에는 국가대표로서의 부담감과 컨디션 저하를 직접 털어놓으며 한동안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아시아선수권 준결승 진출에 이어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챌린지 우승까지 차례로 일궈내며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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