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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 5개에 벤치클리어링…시애틀 윌슨 감독·투수 스파이어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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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AP/뉴시스] 시애틀 매리너스 선수단이 6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벤치클리어링을 벌이고 있다. 2026.08.06

[시애틀=AP/뉴시스] 시애틀 매리너스 선수단이 6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벤치클리어링을 벌이고 있다. 2026.08.06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경기에서 몸에 맞는 공 5개가 나온 끝에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시애틀과 디트로이트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에서 8회초 디트로이트의 공격 때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몸에 맞는 공이 발단이 됐다.

시애틀 선발로 나선 우완 투수 브라이언 우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디트로이트 타자들을 상대로 몸에 맞는 공을 3개나 던졌다.

 

우는 3회초 선두타자 맥스 클라크의 팔꿈치 보호대를 맞혀 출루를 허용했다.

4회초 1사 2루에서는 라일리 그린을 상대로 3구째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공이 그린의 발 뒤쪽으로 날아들었다.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가 잭 매킨스트리에게 뿌린 2구째 커브가 발쪽으로 향했다. 이는 비디오 판독 끝에 몸에 맞는 공으로 판정됐다.

이때까지는 양 팀 선수단의 충돌은 없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에서 뛰었던 왼손 투수 엔마누엘 데 헤수스가 7회말 디트로이트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선두타자인 시애틀 포수 칼 롤리에 몸에 맞는 공을 헌납했다.

[시애틀=AP/뉴시스] 댄 윌슨 시애틀 매리너스 감독이 6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심판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고 있다. 2026.08.06

[시애틀=AP/뉴시스] 댄 윌슨 시애틀 매리너스 감독이 6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심판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고 있다. 2026.08.06

헤수스가 던진 시속 94.7마일(약 152.4㎞)의 직구가 롤리의 갈비뼈 부위를 강타했다.

이어진 8회초 디트로이트의 공격 때 우의 뒤를 이어 등판한 게이브 스파이어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후 글레이버 토레스에 또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스파이어는 연달아 몸쪽 직구를 던졌다. 토레스는 초구를 피했지만, 2구째 시속 96.3마일(약 154.9㎞)의 직구에 왼쪽 허벅지를 맞았다.

이후 토레스가 포수 롤리에 말을 걸었고, 둘이 마주섰다. 이에 양 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뛰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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