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6연패’ LA 다저스, ‘리그 2위’도 내줬다→‘DS 직행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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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악의 6연패에 빠진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2위 자리까지 내줬다. 자칫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시작해야 할 위기에 빠졌다.
LA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
이날 LA 다저스는 경기 초반 선발투수 에릭 라우어가 무너진 것을 수습하지 못한 끝에 6-7로 패했다. 경기 막판 홈런을 앞세워 추격했으나, 1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에 LA 다저스는 최근 6연패의 늪에 빠지며, 이날까지 69승 46패 승률 0.600을 기록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와의 3연전에서 모두 스윕패.
또 LA 다저스는 이날 경기 패배로 내셔널리그 전체 2위 자리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넘겼다. 애틀랜타는 이날 7연승으로 69승 45패 승률 0.605를 기록했다.
물론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6연패를 당했으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격차는 8.5경기다.
하지만 리그 2위 자리를 지키지 못할 경우,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할 수 없다.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각 지구 1위 팀 가운데 승률 2위 안에 드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LA 다저스는 이날 이 자리를 애틀랜타에게 빼앗긴 것. 전체 1위는 밀워키 브루어스.
물론 아직 8월 초. 팀당 50경기 가까이 남은 상황. 이에 LA 다저스가 리그 2위는 물론 선두 자리까지 탈환할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최강 전력을 가졌음에도 6연패 수렁에 빠질 수 있다는 것도 보여줬다. 고점이 높은 팀이나 저점 역시 낮다는 것이 증명된 것.
이제 LA 다저스는 오는 8일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연패 탈출은 물론 다시 연승 모드로 전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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