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취소? KBO가 알아서 할 일…유불리할 건 없어, 상황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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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부산=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폭염 취소? 그건 KBO가 알아서 결정할 일이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KBO리그의 '폭염 특보에 따른 취소' 논의가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특유의 쿨하고 단호한 소신을 밝혔다.
최근 8월 들어 가마솥 더위가 기세를 부리면서 선수단 안전을 위한 '폭염 취소' 적용 기준과 경기 강행 여부를 두고 야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감독은 "폭염에 따른 경기 취소 여부는 KBO가 알아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경기가 취소되면 롯데 선발 로테이션이나 불펜진 운용에 여유가 생기지 않나"라는 질문에도 "똑같은 것 같다. 어차피 불펜이나 선발진 모두 월요일에 쉬고 주중 시리즈를 시작했기 때문에, 경기 취소로 특별히 더 여유가 생기거나 유불리가 갈릴 건 없다. 상황은 똑같다"라고 답했다.
이날 롯데 선수들은 2시 30분부터 사직야구장에 나와 평소와 마찬가지로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단은 6일도 사직에서 훈련을 진행한 후 주말 KT위즈와의 3연전이 열리는 수원으로 향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지난 4일 주중 첫 경기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의 퀄리티스타트 호투와 필승조 이이무라-최준용-김원중을 가동해 3대2 승리를 거두며 첫 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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