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광복절에 태극기 휘날릴까…15일 한·일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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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대표팀 이현중이 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개선관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패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복절에 열리는 한·일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역대급 빅매치로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무대를 누비는 일본 농구의 간판스타인 하치무라 루이(28·LA 클리퍼스)가 대표팀 복귀를 확정하면서 일본이 최정예 전력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NBA 무대를 계속 두드리는 아시아 최고 가드인 가와무라 유키(25)도 합류한다. 한국도 에이스 이현중(26)이 “한·일전부터 아시안게임까지 모두 이기고 싶다”고 강한 승부욕을 드러낸 만큼 양국 최고 전력의 자존심 대결에 시선이 쏠린다.
일본농구협회(JBA)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8월 말 열리는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에 대비해 11일부터 합숙 훈련에 들어갈 1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 하치무라가 포함됐다. 일본 언론들은 “마침내 아카츠키 재팬이 완전체를 이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치무라의 대표팀 복귀는 일본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소식이다. 그는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JBA와 당시 사령탑이던 톰 호바스 감독을 공개 비판한 뒤 대표팀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 다이 오케타니 감독 체제가 출범한 뒤 분위기가 달라졌다.
하치무라는 최근 도쿄에서 열린 토크쇼에서 “다시 일본 대표팀에서 뛰고 싶다. 일본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이 정말 기대된다”며 “LA 올림픽을 목표로 일본 농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직접 복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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