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혁과 매치업’ 건국대 이창현 “프로 직행 이유 알겠더라”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5 조회
- 목록
본문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직접 부딪혀보니까 왜 프로에 직행했는지 알게 되었다. 나도 최대한 열심히 해서 프로에서 다시 맞붙고 싶었다.”
건국대는 4일 대구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경기 결과는 74-100으로 건국대의 패배였다.
이날 경기에서 흥미로운 매치업을 꼽는다면 이창현(178cm, G)과 양우혁의 대결이었다. 두 선수 모두 교체로 출전했는데 1,2쿼터에서는 비슷한 시간대에 코트를 밟아 서로 얼굴을 마주보는 상황이 많았다.
이창현은 건국대 1학년이고, 양우혁은 가스공사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지만, 나이는 같다. 지난해까지 같은 고교 무대에서 활약했던 두 선수가 대학 진학과 프로 진출이라는 다른 길을 선택해 활약하는 무대가 다르다.
수비에서 양우혁을 놓치기도 해서 3점슛을 내주는 등 고전했던 이창현은 2쿼터에서는 연속으로 실책을 끌어내는 등 양우혁을 괴롭혔다.
이날 연습경기를 마친 뒤 만난 이창현은 “고등학교 때 양우혁이 프로에 바로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솔직히 부럽고, 배 아팠다”며 “직접 부딪혀보니까 왜 프로에 직행했는지 알게 되었다. 나도 최대한 열심히 해서 프로에서 다시 맞붙고 싶었다”고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플레이가 살아났다고 하자 “종별 대회 결승(vs. 단국대)에서 공격자 반칙을 받으면서 넘어져서 허리 타박상이 있었다”며 “경기 초반에는 열이 올라오지 않아서 삐걱거리다가 열이 올라온 뒤 방향 전환도 잘 되어서 잘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
양우혁과 매치업 외 인상적인 플레이는 가스공사 빅맨들도 속수무책이었던 높은 각도의 플로터였다.
이창현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볼을 잡고 장난처럼 쏘는데 오늘(4일) 경기에서 상황에 맞게 잘 나왔다”며 “연습처럼 쐈던 게 잘 나와서 고맙다”고 했다.
최종 목표인 프로와 연습경기를 경험한 이창현은 “경기 초반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는데 수비 부분이나 공격에서 스크린을 잘 받을 수 있게 움직이는 게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