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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불명예스럽게 퇴진하게 될 것" 인판티노 FIFA 회장, 모로코 긴급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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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민영화' 논란으로 벼랑 끝에 몰린 지아니 인판티노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이 모로코에서 고위 임원진 긴급회의를 연다. FIFA 사무총장까지 내부 혼란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가운데, 인판티노 회장의 거취가 회의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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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 시간) "인판티노 회장이 FIFA 고위 임원진들에게 수요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리는 위기 대책 회의에 참석할 것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회의에는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룀 FIFA 사무총장을 비롯한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확한 회의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국이 모로코보다 약 8시간 빠른 만큼 회의 결과는 한국 시간으로 늦은 오후나 밤에 전해질 가능성이 있다.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을 포함한 주요 축구 대회의 중계권·스폰서십·라이선스·티켓 판매 등 핵심 상업 사업을 신설 법인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로 옮기고, 민간 투자자에게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계획을 추진했다. 그러나 전 세계 축구계와 FIFA 내부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자 결국 계획 철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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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그라프스트룀 FIFA 사무총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주 사태를 "매우 슬픈 일이고 비난받아 마땅한 일련의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직원들이 "이해하기도, 받아들이기도 어려운 혼란의 한복판에 내던져졌다"라고 인정한 뒤 "개인과 불안정한 순간, 불행한 사건은 지나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FIFA의 사명, 세계 축구에 대한 책임은 계속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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