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이 직접 밝혔다, "제가 강민호를 2군에 내린 이유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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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삼성 라이온즈
(MHN 정철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쉽지 않은 결단을 내렸다.
3일 베테랑 포수 강민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의외의 결정이었다.
최근 성적만 놓고 보면 말소 이유를 찾기 어려웠다. 강민호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68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었다. 시즌 타율도 0.272. 전성기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베테랑 포수에게 충분히 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한 성적이다.
부상도 아니었다. 그런데도 박진만 삼성 감독은 과감하게 결정을 내렸다.
박 감독은 "날씨가 너무 더워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결단을 내렸다. 분위기도 환기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체력 관리다.
출처:삼성 라이온즈
올여름 KBO리그는 유례없는 폭염과 싸우고 있다. 실제로 창원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폭염 때문에 경기가 취소됐을 정도다. 포수는 가장 체력 소모가 큰 포지션이다. 강민호의 나이를 감안하면 휴식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선택이다.
하지만 박 감독의 설명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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