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완승→조 1위 탈환' 승장 김상식 감독 "선수들이 모든 걸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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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김상식 감독이 인도네시아 원정에서 거둔 3-0 완승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해 극찬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보고르에 위치한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현대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A조 1위로 올라섰다.
베트남이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전반 5분 호앙득의 스루 패스를 받은 반비가 니어 포스트 쪽으로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4분 상대의 볼을 탈취 후 레팜탄롱이 하이롱에게 공을 건넸다. 이후 하이롱이 좌측면을 빠르게 돌파했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다.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격차를 두 점차로 만들었다. 이후 쑤언송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베트남이 다득점 승리를 가져갔다.
이에 김상식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원정에서 치르는 매우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승점 3점을 가져와 매우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모든 것을 쏟아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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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원정 경기였음에도 경기장을 찾은 많은 베트남 팬들이 열정적으로 응원해줬다. 또한 TV를 통해 대표팀을 응원해준 베트남 팬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 경기는 끝났지만 아직 목표는 남아 있다. 선수들이 잘 회복해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 31일에 펼쳐진 싱가포르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24슈팅을 기록, 기대 득점값(x.G값) 1.8을 기록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김 감독은 “싱가포르전에서는 승리하지 못해 매우 아쉬웠다. 하지만 선수들이 빠르게 자신감을 되찾았고 이번 경기에서는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어려운 상황을 이겨낸 선수들의 정신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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