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삼성생명 수석코치가 바라본 젊은 선수들의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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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부천/김성욱 기자] “의지와 열정이 확실히 좋아졌다”(이미선 삼성생명 수석코치)
용인 삼성생명은 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예선 A조 경기에서 호주 빅토리아 선발팀(이하 빅토리아)을 76–51로 꺾었다.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삼성생명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빅토리아의 높이에 고전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실책을 유도했고, 조수아가 공격을 이끌었다. 결국 삼성생명이 점수를 뒤집었다.
후반 삼성생명의 외곽이 폭발했다. 3쿼터에 3점포 8방을 폭격했다. 특히 임규리(183cm, F)의 쿼터 막판 3연속 3점포는 압권이었다. 이에 힘입어 삼성생명이 크게 달아났다. 4쿼터에도 삼성생명의 화력은 이어졌고, 큰 점수 차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이미선 삼성생명 수석코치는 “전반에 고전했다. 상대 신장이 좋고, 조직력도 더 좋아졌다. 시차 적응을 마친 것 같다. 그래서 경기 운영이 잘 안 풀렸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15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특히 후반에만 10개를 몰아쳤다. 이에 이 코치는 “상대 발이 느려서, 3점슛 찬스가 많이 났다. 그런데 선수들이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 있게 쏘라고 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빅토리와의 몸싸움이 다소 거칠었다. 이다연(175cm, F)은 경기 도중 테크니컬 파울도 받았다.
이 코치는 “그런 경기가 나올 수도 있는데, 선수들한테 냉정하게 임해달라고 했다. 제가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은 심판에게 얘기했다. 선수들이 예민해질 수 있었는데, 고비를 잘 넘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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