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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주장서 갑작스러운 부천행…에너지 레벨 높이고 4경기만 ‘데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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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성예건이 1일 강원전에서 승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천 성예건이 1일 강원전에서 승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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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축구팀] 부천FC 1995 미드필더 성예건(21)은 ‘복덩이’ 같은 존재다.

스포츠서울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Player Of The Round)’에 성예건을 선정했다.

그는 1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에 이바지했다.

 

성예건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김상준과 호흡을 맞췄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5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승빈의 크로스 때 절묘하게 뛰어들어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K리그 데뷔 4경기 만에 터진 첫 골. 성예건은 득점 후 곧장 원정 응원석으로 달려가 기쁨을 나눴다. 부천(승점 23)도 후반기 6경기 만에 첫 승리를 신고, 중위권 추격 발판을 마련했다.

2005년생인 성예건은 지난달 갑작스럽게 부천 유니폼을 입었다. 한남대학교 주장으로 활약한 그는 지난달 태백에서 진행된 제62회 추계대학연맹전이 끝난 뒤 부천에 합류하기로 했다. 하지만 미드필더 윤빛가람과 카즈가 연달아 쓰러지면서 부천은 급하게 성예건을 호출했다.

대회 중이었지만 한남대와 박규선 감독은 흔쾌히 성예건의 부천행을 허락했다. 그는 조별리그 경기만 치른 뒤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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