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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망가졌다는 증거”…다저스 스쿠발 영입에 美 매체 비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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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 타릭 스쿠발

출처:연합뉴스 / 타릭 스쿠발

(MHN 황혜성 기자) LA 다저스의 타릭 스쿠발 영입이 메이저리그의 경쟁 구도를 무너뜨리고 노사 갈등까지 격화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3일(한국시간) "다저스의 스쿠발 트레이드는 야구가 망가졌음을 보여준다"라며 메이저리그의 경제적 불균형을 상징하는 사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저스는 최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스쿠발을 영입했다.

 

이미 선발진에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저스틴 로블레스키를 보유한 가운데 블레이크 스넬과 타일러 글래스노우, 오타니 쇼헤이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모든 선수가 건강하다면 다저스의 7선발급 투수도 메이저리그 절반가량의 구단에서는 에이스를 맡을 수 있을 정도라며 전력 격차를 지적했다.

매체는 다저스의 막대한 사치세 부담도 문제로 꼽았다.

스쿠발 영입 후 다저스의 선수단 관련 지출은 4억3000만 달러(약 5970억 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사치세만 1억8000만 달러(약 2500억 원)에 달한다.

다저스가 부담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치세만 해도 메이저리그 16개 구단의 전체 선수단 연봉보다 많다.

뉴욕포스트는 트레이드 시장 최고의 선수가 리그 최고의 팀으로 향했는데도 모두가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이는 구조는 공정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번 영입이 다가오는 메이저리그 노사 갈등에 기름을 부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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