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한화 돌아갈 수는 없다? 대전 예수의 부활인가, MLB 복귀 청신호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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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기 두 번의 등판에서 좋은 기록을 남긴 라이언 와이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전반기 내내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으로 고전한 전 한화 투수 라이언 와이스(30·휴스턴)가 후반기 들어 좋은 모습으로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을 스스로 높이고 있다. 내년 거취와도 연관된 후반기 성적이 어떻게 마무리될지도 관심이다.
휴스턴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슈가랜드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 와이스는 1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LA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90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볼넷이 많아 자연스럽게 투구 수가 불어나는 과정에서 5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으나 그래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잘 버텼다. 트리플A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6.59에서 6.15로 더 내려갔다. 와이스는 전반기 평균자책점을 7.94로 마쳤으나, 후반기 들어 가진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잘 던지며 평균자책점을 크게 깎았다.
지난 7월 26일 내슈빌과 경기에서 7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 와이스는 이날도 많은 실점을 허용하지는 않으며 잘 버텼다. 볼넷 4개가 옥의 티이기는 했지만 삼진도 6개나 잡아내면서 구위를 뽐냈다. 아직 휴스턴 선발진에 뭔가 변수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예비 자원으로 남을 수 있을 만한 충분한 투구 내용이었다.
▲ 와이스는 후반기 첫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친 것에 이어 1일 등판에서도 4.1이닝 1실점으로 잘 버티며 경기력 향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와이스는 체인지업 29구, 스위퍼 23구를 던지며 변화구를 집중적으로 점검했고, 두 구종 모두 50%의 헛스윙 비율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 포심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4.5마일(152.1㎞)이 나와 정상 범주를 되찾았고, 최고 구속은 96.5마일(155.3㎞)까지 나오는 등 전체적인 몸 컨디션에서는 특별한 이상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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