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간은 끝났다” 네이마르 국대 은퇴 선언…안첼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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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 은퇴 의사를 다시 못 박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카세미루와 다닐루까지 차기 계획에서 제외하며 세대교체의 범위를 세 명으로 넓혔다.
네이마르는 29일(한국시간) 산투스가 베네수엘라의 우니베르시다드 센트랄을 4-2로 꺾은 코파 수다메리카나 경기 뒤 대표팀 복귀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팀에서 내 시간은 이미 지나간 것 같다. 그곳에서 역사를 썼고 많은 일을 경험했다. 노란 유니폼을 위해 피와 삶을 바쳤지만 이제는 더 원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월드컵 탈락 직후 내놓은 말을 감정적인 발언으로 돌리지 않고 은퇴 의사로 재확인한 것이다.
첫 신호는 지난 6일 노르웨이와 2026 북중미월드컵 16강전에서 나왔다. 브라질은 1-2로 패해 1990년 이후 가장 이른 시점에 월드컵에서 탈락했다. 교체로 투입된 네이마르는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지만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경기 뒤 눈물을 보이며 “노력했다.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당시에는 최종 은퇴 선언인지 여지를 남겼으나 약 3주 뒤 “더는 원하지 않는다”는 문장까지 붙이면서 돌아갈 문을 스스로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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