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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신성 자존심 걸린 ‘전설 매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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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범이 4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부천FC와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FC서울

손정범이 4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부천FC와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FC서울

김예건(왼쪽)이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강원FC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수비를 제치고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북 현대

김예건(왼쪽)이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강원FC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수비를 제치고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북 현대

프로축구 K리그1을 대표하는 오랜 라이벌로 리그 1·2위를 달리고 있는 FC서울과 전북 현대가 이번 주말 정면 승부를 펼친다. 현재 두 팀간 승점은 9점차로 다소 벌어져 있다. 하지만 전체 38라운드 중 이번이 21라운드로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경쟁이 더 치열해 질 수도, 압도적인 하반기 레이스가 펼쳐질 수도 있다. 특히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양 팀의 현재이자 미래로 떠오른 10대 신예들의 자존심을 건 승부다. 한국 축구의 미래이기도 하기에 팬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서울과 전북은 8월 1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경기로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대결은 전북의 앞 글자인 ‘전’과 서울을 줄여 ‘설’을 붙여 ‘전설 매치’로 불린다. 현재 13승 3무 4패(승점 42)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과 9승 6무 5패(승점 33)로 그 뒤를 쫓고 있는 2위 전북의 맞대결이다. 두 팀의 역대 전적에서는 전북이 39승 26무 29패로 앞서있다. 하지만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웃었다. 서울은 올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과의 경기에서 간판 골잡이 클리말라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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