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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방한’ 맨시티 “홀란 ‘제외’ 통제할 수 없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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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맨시티

사진 | 맨시티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엘링 홀란 없이 맨체스터 시티가 3년 만에 방한한다.

맨시티는 오는 5일 팀K리그와 프리시즌 맞대결을 펼치고, 9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과 만난다. 맨시티의 방한은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맨시티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누리아 타레는 국내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3년 전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했는데, 정말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며칠 못 있었지만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이번엔 일주일 동안 머무는데, 팬들과 많이 교류하길 기대한다”라며 “아시아는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고, 한국에는 무척 강력하고 충성심 높은 팬덤이 형성돼 있다. 우리에게 보여준 환대에 압도당했을 정도다. 구단에 있어 굉장히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다만 맨시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일정으로 인해 공격수 홀란을 비롯해 로드리 등이 이번 방한에 함께하지 못한다. 상당한 팬심을 보유한 홀란의 불참은 국내 축구 팬에도 아쉬운 대목이다. 월드컵을 치른 만큼 3주 간의 휴식이 필요하다.

타레는 “홀란과 로드리가 빠져 우리도 너무 아쉽지만, 굉장히 뛰어난 선수들이 투어에 동행한다”라며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물리적으로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한다. 필 포든이 있다. 특히 그는 맨체스터에서 자랐고, 우리 팀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사진 | 홍콩=로이터연합뉴스

사진 | 홍콩=로이터연합뉴스


맨시티에도 프리시즌이 중요하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시대를 종언했다. 마레스카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타레는 “프리시즌인 만큼 잘 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는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예전에 서울에서 붙었던 경험이 있는데, 다시 경기하게 돼 기쁘다. 또 팀 K리그전도 기대된다. 아주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경기 외에도 국내에서 팬과 소통하고 스킨십하는 활동도 이어진다. 타레는 “구단이 갖고 있는 문화와 한국 문화를 결합해 소개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한국 문화를 도입한 폰트를 유니폼에 새길 예정이다. 한국 현지 아티스트와 협업해서 개발했는데 곧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 굉장히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특별하다. 팬들 사랑과 애정이 있다는 걸 잊지 않고,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교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맨시티에는 한국 선수가 뛴 적이 없다. 아시아 선수의 영입도 사실상 전무하다. 타레는 “지금으로선 (영입) 계획이 없다. 다만 계속해서 스카우팅하고 있다. 전 세계 시장을 살펴보고 있다. 많은 한국 선수가 세계 무대에 진출하고 있다는 것도 안다. 국적에 따라 지역, 국가 팬층이 영향받는 것도 안다. 그러한 이유로 선수를 영입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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