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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이정후도?’ SF 단장, “24명에 대한 트레이드 문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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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HN / 잭 미나시안 샌프란시스코 단장이 지난 스프링캠프 때 MHN과 인터뷰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MHN / 잭 미나시안 샌프란시스코 단장이 지난 스프링캠프 때 MHN과 인터뷰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MHN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가 제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잭 미나시안 샌프란시스코 단장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다른 구단들이 우리팀 로스터에 있는 선수 24명에 대해 트레이드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26일 로스터에 있는 선수 대부분이 다른 구단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는 뜻이다.

미나시안 단장은 “우리는 트레이드와 관련해 모든 전화와 연락을 받고 있으며,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하지만 특정 선수를 반드시 트레이드하겠다는 입장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좋은 제안이 온다면 검토해 보겠지만, 무조건 선수를 내보내기 위해 움직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출처:MHN / 라파엘 데버스

출처:MHN / 라파엘 데버스

유에스에이 투데이 등 미국현지 매체들은 샌프란시스코 톱타자 루이스 아라에즈와 투수 로비 레이 등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들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일부 구단은 라파엘 데버스의 트레이드 가능성까지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그를 장기적인 핵심 전력으로 보고 있어 트레이드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마나시안 단장은 현재 트레이드 시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와일드카드 레이스가 치열해지면서 명확한 ‘셀러’가 적어졌다. 그 결과 거래 가능한 선수들의 몸값이 크게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섣불리 트레이드를 성사시키기 보다, 팀의 미래 가치까지 고려해 신중하게 협상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출처:MHN / 이정후

출처:MHN / 이정후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초반 기대와 달리 순위 경쟁에서 밀리면서 트레이드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단장을 포함 구단 수뇌부는 당장의 성적만을 이유로 핵심 선수들을 헐값에 처분하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엔 이정후도 포함된다.

이정후는 이달 초만 해도 다양한 트레이드 루머가 나돌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불가선수로 분류하는 분위기다.

미나시안 단장은 “우리는 현재뿐 아니라 미래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며 “장기적인 경쟁력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추진하겠다”는 속내를 털어났다.

다음달 4일로 트레이드 마감일이 임박한 만큼 샌프란시스코가 실제로 대형 거래를 성사시킬지 그리고 그 거래에 이정후가 포함될지 주목된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물건너 간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장 확실한 셀러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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