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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위닝' 한화, 완전체 타선도 눈앞…KT 상대 5강 희망 더 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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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3연속 위닝 시리즈와 함께 5강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캡틴' 채은성 효과가 곧바로 드러난 가운데 '완전체' 타선 구축도 눈앞이다.

한화는 지난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0차전에서 9회말 터진 이도윤의 2타점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3-2로 이겼다. 이틀 연속 승전고를 울리고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쳤다.

한화는 이날 1회말 무사 1·2루 찬스가 무산된 것을 시작으로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4회까지 무득점으로 묶이면서 0-2로 끌려갈 수밖에 없었다.

한화의 답답했던 흐름은 5회말 공격에서 조금은 해소됐다. 선두타자로 나선 캡틴 채은성이 호투하던 나균안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작렬, 1-2로 점수 차를 좁혀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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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은 지난 5월 6일 왼쪽 쇄골 염좌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는 아픔을 겪었다. 예상보다 부상 부위 회복이 더디게 이뤄졌고, 이달 초에는 부상 재발로 결국 전반기를 2군에서 마감했다.

채은성은 차분하게 다시 재활에 집중한 끝에 지난 28일 롯데전부터 1군에 돌아왔다. 복귀전 멀티 히트, 29일 안타 생산에 이어 30일에는 홈런포까지 가동하면서 자신의 귀환을 알렸다.

채은성은 승부처에서 또 한 번 제 몫을 해줬다. 한화가 1-2로 끌려가던 9회말 무사 1루에서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 무사 1·2루 찬스를 이어줬다.

한화는 채은성의 볼넷 출루 후 박정현의 희생 번트 성공, 장규현의 자동 고의4구 출루, 이도윤의 끝내기 안타가 매끄럽게 이어졌다. 채은성의 두 차례 출루가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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