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그때고! 지금은 어떠냐고”…박문성, 홍명보 ‘특혜 논란’ 답변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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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청문회에서 선임 과정의 특혜 의혹을 둘러싼 질문에 모호한 답변을 내놓자, 이를 지켜보던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분노를 터뜨렸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30일 대한축구협회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청문회를 열었다.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홍 전 감독의 선임 과정과 과거 지도자 경력을 거론하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조 의원은 “본인이 불공정하게 선임됐기 때문에 제대로 선수들을 관리하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었다”며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 등 역대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그것은 불공정하게 선임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출처:국회방송
이어 “홍 감독의 인생을 살펴보니 1급 지도자 자격증 없이 국가대표 코치로 직행했고, 당시 자격증 요건에서 특혜를 받았다”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위를 기록했는데도 2012년 올림픽 감독을 이어받았다. 이것도 특혜 아니냐”고 물었다.
홍 전 감독은 “저는 어떤 특혜도 협회에 요구한 적이 없다”며 “특혜를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그게 특혜가 아니냐. 대한민국 모두가 특혜라고 생각한다”며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와 빵집에서 면담한 뒤 연봉 20억 원이 넘는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됐다. 그게 특혜가 아니냐”고 재차 추궁했다.
또 “본인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이후 새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던 사람”이라며 “그랬던 사람이 정작 본인이 임명되는 과정은 불공정의 극치 아니었느냐”고 따졌다.
홍 전 감독은 “제가 불공정하게 감독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 수 없었다”며 “저는 제안을 받고 수락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를 통해 청문회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박문성 위원은 이 대목에서 “그건 그때고! 지금 와서 어떠냐고. 다 밝혀졌는데”라고 소리치며 홍 전 감독의 답변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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