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는 미스코리아, 동생은 유럽서도 주목받는 슈퍼루키' 18세 박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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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충남아산FC 출신 유망주 박시후가 포르투갈 무대에 합류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현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아로카는 지난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박시후 영입을 발표했다. 박시후는 아로카와 2031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등번호 77번을 부여받았다. 이로써 아로카에서 활약 중인 이현주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박시후는 2025년 7월 충남아산 구단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데뷔 첫해부터 9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고,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를 앞세워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짧은 기간 동안 의미 있는 기록도 연이어 세웠다. 구단 최초 준프로 선수에 이어 충남아산 역사상 최연소 출전과 최연소 득점 기록을 작성했다. K리그2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역대 최연소 출전 7위, 최연소 득점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번 시즌에도 9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특유의 돌파력과 슈팅 능력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아로카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아로카 역시 박시후를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영입 발표 당시 조엘 피뉴 단장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시후는 매우 높은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는 선수다. 이곳에 오자마자 당장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다. 충분한 시간을 가져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시후의 잠재력을 고려하면 올해부터 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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