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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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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LG 선발투수 웰스가 3회까지 4실점 한 뒤 당황하고 있다./잠실=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아시아쿼터의 한계인 것일까. LG 트윈스 라클란 웰스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웰스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3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피안타 5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웰스가 5이닝 이전에 교체된 것은 올 시즌 5번째다. 6월 27일 롯데전 이후 최소 3이닝을 소화하고 내려갔다.

 

지난해 키움의 유니폼을 입었던 웰스는 올 시즌에 앞서 LG와 아시아쿼터 계약을 맺었다. 당초 LG는 불펜으로 웰스를 활용하려 했으나 선발진의 부상과 부진으로 웰스가 선발 한 자리를 맡게 됐다.

전반기는 나름 성공적이었다. 15경기 등판해 79⅔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2.82를 마크했다.

풀타임 선발 경험이 처음이어서 그랬을까. 6월부터 그래프가 하락세를 탔다. 6월 5차례 등판에서 2승을 수확했지만, 평균자책점은 5.01로 크게 치솟았다. 7월 역시 5경기서 승패 없이 3패만을 떠안았고 평균자책점 7.20으로 부진했다.

후반기가 시작되고 나서도 나아지지 않았다.지난 17일 KT 위즈전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6실점(6자책), 23일 NC전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6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이날이 후반기 세 번째 등판이었다. 1회 오스틴의 3점 홈런으로 3점의 리드를 안고 올랐음에도 계속해서 흔들렸다.

웰스는 2회초 선두타자 김건희에게 볼넷을 내준 뒤 이형종에게 투런홈런을 맞았다. 이후 서건창과 안치홍, 데이비슨까지 세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한 점을 추가로 내줬다. 웰스의 부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3회초에는 김건희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4실점했다. 4회에도 올라왔지만 서건창에게 2루타, 안치홍에게 적시타를 맞고 추가 실점하며 강판됐다.

웰스의 후반기 3경기만 놓고 보면 6실점, 6실점, 5실점 난타를 당했다. 2패 평균자책점이 무려 10.93이다. 전반기 15경기 동안 7개의 홈런을 맞았던 웰스지만 후반기 3경기서 홈런 5방을 허용,홈런 공장장이 됐다. 선발 투수 중 가장 많은 피홈런 개수다. 이대로라면 LG의 고민이 커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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