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승승' 이렇게 전직 KIA맨 버림받나…다저스가 진짜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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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라우어가 투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 라우어가 공을 던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다저스는 선택지가 넘쳐난다."
LA 다저스가 이렇게 에릭 라우어와 이별을 하게 되는 것일까.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스웨이는 최근 "다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라우어를 데려올 때만 하더라도 불펜을 보호하기 위한 투수에 가까웠다. 그러나 상황이 바뀌었다. 타일러 글래스노우, 블레이크 스넬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라우어는 토론토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이후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8경기(7경기 선발)에 나와 4승 무패 평균자책 3.35를 기록하며 다저스 선발진에 힘을 더했다. 하지만 글래스노우, 스넬의 복귀가 임박하면서 라우어의 자리도 좁아지기 시작했다.
다저스웨이는 "라우어의 입지가 다시 흔들릴 수 있다. 스넬이 곧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이며, 글래스노우도 오래 지나지 않아 돌아올 전망이다. 한때 선발 자원이 부족했던 다저스는 오히려 선택지가 넘쳐나는 상황이 됐다"라며 "라우어를 트레이드하는 것에 반대하는 의견도 있을 수 있다. 선발 뎁스는 언제나 중요하다. 하지만 그게 라우어를 트레이드를 해야 하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우승 경쟁 팀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고 꾸준히 이닝을 책임져 줄 수 있는 선발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에릭 라우어가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라우어가 초대형 트레이드의 핵심 대가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좋은 수준의 선수를 데려올 수는 있다. 현재와 미래를 모두 고려해야 하는 다저스로서는 만족할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지금 라우어가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심지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다저스웨이는 "라우어의 성적은 하락세다. 평균자책 3.35는 좋아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 타구 타율은 낮고, 잔루율은 매우 높다"라며 "다저스는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라우어의 가치가 가장 낮았을 때 영입했고, 지금은 그의 가치가 최고조에 달한 시점이다. 지금 트레이드한다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라고 바라봤다.
라우어는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164경기(140경기 선발) 50승 44패 3홀드 평균자책 4.21을 기록하며 인정을 받았다. 2022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는 11승(7패)을 거뒀고, 지난 시즌에는 28경기 9승 2패 평균자책 3.18을 기록하며 토론토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2024시즌에는 KIA 타이거즈의 통합우승 멤버였다.
과연 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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