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인가? 감독이 벤치에서 전자담배 '뻑뻑'…과거 나폴리 이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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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유럽 리그의 한 감독이 경기에서 연달아 나온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에 결국 경기 도중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전 프리미어리그 감독 발테르 마차리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나온 재앙 같은 실수들에 크게 좌절했고, 결국 터치라인에서 전자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마차리 감독은 이달 초 그리스 클럽 이라클리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볼로냐(이탈리아)와의 경기는 그의 부임 후 첫 프리시즌 친선경기였다. 경기는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열렸고, 이라클리스는 볼로냐에 0-2로 패했다.
패배 과정은 더욱 뼈아팠다. 두 골 모두 골키퍼들의 결정적인 실수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첫 실점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나왔다. 그리스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요르고스 아타나시아디스가 공을 지나치게 길게 터치하면서 소유권을 잃었고, 이를 볼로냐 공격수 티스 달링가가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했다.
후반에는 골키퍼가 교체됐다. 아타나시아디스 대신 파나기오티스 친토타스가 투입됐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 볼로냐의 페널티킥 상황, 키커 조너선 로우의 슈팅이 약해 충분히 막아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공은 친토타스의 손에서 빠져나와 결국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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