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해도 책임은 본인 몫”…'이물질 논란' 고우석·김기중 향한 야구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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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 고우석(왼쪽)
(MHN 황혜성 기자) 지난 25일(한국시간) 고우석과 김기중은 미국과 한국에서 나란히 글러브 이물질 문제로 퇴장당한 뒤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고우석은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부정한 방법으로 경쟁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항소 의사를 밝혔다.
문제가 된 물질에 대해서는 올해 초부터 같은 글러브를 사용하면서 땀과 로진이 반복적으로 엉켜 가죽에 굳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성환·장성호 해설위원은 27일 유튜브 썸타임즈 ‘야구이슈다’ 라이브 방송에서 고우석과 김기중의 이물질 적발 문제를 다뤘다.
출연진은 두 선수가 의도적으로 이물질을 사용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바라봤다.
장성호 위원은 고우석이 메이저리그에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 다시 승격에 도전하던 상황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굳이 마이너리그에서 이물질을 묻혀 공을 던졌겠느냐”며 “고의적인 부정투구라기보다는 하나의 해프닝에 가까워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 김기중
상무 소속인 김기중에 대해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다고 당장 원소속팀 1군으로 복귀하거나 별도의 보상을 받는 상황이 아닌 만큼, 고의로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크지 않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물질이 발견된 원인으로는 글러브 제작 과정에서 사용된 접착제가 무더운 날씨에 녹아 나온 것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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