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그 자체! 사람이 아니다...미저라우스키, 100마일 이상만 66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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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선발 투수 제이콥 미저라우스키가 구단 역사를 새로 쓰는 동시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도 멀찌감치 앞서나갔다.
미저라우스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1피안타 1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미저라우스키는 이날 시작부터 폭발적인 구위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첫 7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기세를 몰아 첫 13명의 타자 가운데 12명을 삼진 처리했다.
다만 5회 2사 후 콜 캐릭에게 던진 시속 101.9마일(약 164km/h) 패스트볼이 살짝 빠지지 않으면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이어졌고, 14타자 연속 범타 행진이 무산됐다.
경기를 마친 뒤 미저라우스키는 "지난 등판보다 훨씬 좋은 감각이었다"며 "하체를 더 잘 활용했고, 전체적으로 매우 좋은 리듬에서 공을 던질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밀워키의 종전 연속 삼진 기록은 지난해 퀸 프리스터가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기록했던 6타자 연속 삼진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기록은 지난 2021년 파블로 로페즈(미네소타 트윈스)가 세운 9타자 연속 삼진이다.
팻 머피 밀워키 감독은 "첫 13명의 타자 중 12명을 삼진으로 잡아낸 일은 정말 믿기 어렵다"며 "이보다 더 인상적인 투구를 보긴 어려울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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