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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2667억 원 이적료 기록하나?! 아스널 관심에 레알 '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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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아스널 이적은 분명 실현 가능성이 있다. 아직 높다고 하긴 이르지만, 양국 매체들이 현실적인 가능성을 점치는 단계까지는 도달했다.

비니시우스의 거취는 최근 유럽 축구계의 화제이자, 만약 성사된다면 올여름 최대 빅딜로 기억될 것이 분명하다. 레알과 브라질 대표팀의 간판스타 중 한 명인 비니시우스는 지난 2024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로드리에게 밀리자 레알 구단이 집단으로 시상식 보이콧을 하는 등 팀에서 큰 사랑 받는 선수라는 걸 여러 번 확인했다. 그러나 레알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가운데 재계약 협상에서 이견이 생겼다. 레알 입장에서 내년 여름 자유계약 대상자(FA)로 풀어주지 않으려면 남은 선택지는 재계약 아니면 판매뿐이다.

 

이에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비니시우스를 팔 경우 옵션 포함 이적료가 1억 6,000만 유로(약 2,667억 원)는 되어야 한다는 조건을 고수하고 있다. 이 금액 미만일 경우 협상 테이블을 차리는 것조차 일절 거부할 생각이다. 이 매체는 '임의로 책정한 금액이 아니다. 이 정도 수준의 선수를 잃는다면 그만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 기회주의적인 영입 시도를 막기 위해서도 충분한 금액 책정이 필요하다'며 레알 측 입장을 대변했다.

영국 매체의 관측은 어떨까. 영국 일간지 '미러'는 아스널이 구단 역사상 최고 연봉 지출을 기꺼이 감수할 거라고 전했다. 아스널이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을 제시할 거라는 전망이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은 이적료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신경쓰겠지만, 아스널 입장에서는 연봉이 더 중요한 관건이다. 레알조차 감당하기 힘든 이적료 조건을 아스널이 들어준다면 선수단 전체 연봉 규모가 확 솟구치게 된다.

위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어차피 더 강한 팀으로 도약하기 위해 스타 선수들의 연봉 상한선을 점차 올리고 있었기 때문에 비니시우스의 요구액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비니시우스의 급여는 주급 40만 파운드(약 7억 8,200만 원) 수준인데, 아스널은 더 올려주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미 아스널 최고 선수 부카요 사카의 주급이 36만 5,000파운드(약 7억 1,374만 원) 수준인데 매년 인상되는 조건이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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