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후임 ‘유력 후보’” 佛 단독 보도 나온 지 사흘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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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에르베 르나르(57·프랑스) 감독이 세네갈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세네갈 매체 수누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세네갈 새 사령탑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네갈축구협회는 현재 차기 사령탑을 물색 중인 가운데, 르나르 감독과 파트리크 비에라 감독이 유력한 후보”라고 보도했다.
앞서 세네갈축구협회는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페 티아우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를 전원 경질했다. 선임한 지 2년 만이었다. 해임한 이유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에 더해 선수단과 마찰 때문이었다.
실제 세네갈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프랑스와 노르웨이에 연달아 패해 위기에 내몰렸다가 이라크를 꺾고 가까스로 32강에 진출했으나 32강에서 벨기에에 2대 0으로 앞서다가 2대 3으로 역전패를 당해 탈락했다. 이후 일부 선수들이 공개적으로 티아우 감독의 지도 방식과 선수 기용을 두고 비판하면서 내부 갈등이 점화됐다.
티아우 감독을 경질한 세네갈축구협회는 당장 202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파모자(케냐·탄자니아·우간다) 개막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은 터라 빠르게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했고, 현재 르나르 감독과 비에라 감독을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세네갈축구협회는 르나르 감독이 잠비아 지휘봉을 잡을 당시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적도 기니·가봉에서 우승하고, 코트디부아르 사령탑 재임 시절엔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적도 기니에서 우승하는 등 유독 아프리카 대륙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온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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