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지나’ 4번타자 다워지고 있는 한동희…불방망이보다 반가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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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롯데 자이언츠 / 롯데 한동희
(MHN 황혜성 기자) 한동희의 방망이가 달라졌다.
한동희는 7월 59타수 21안타로 타율 0.356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 3개와 14타점을 올렸고, OPS는 0.994에 달한다.
지난 24일 KT 위즈전에서는 4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최근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가장 뚜렷한 변화는 볼넷과 삼진의 비율이다.
한동희는 6월 16일 1군 복귀 전까지 116타석에서 볼넷 5개를 얻는 동안 삼진 27개를 당했다.
볼넷률은 4.3%, 삼진율은 23.3%였다. 볼넷을 삼진으로 나눈 BB/K, 이른바 ‘볼삼비’는 0.19에 불과했다.
출처:롯데 자이언츠 / 롯데 한동희
그러나 복귀 후 성적은 완전히 달라졌다.
124타석에서 볼넷 14개를 골라내는 동안 삼진은 16개에 그쳤다. 복귀 전보다 8타석을 더 소화했지만 삼진은 11개 줄었고, 볼넷은 9개 늘었다.
볼넷률은 11.3%로 2배 이상 상승했고, 삼진율은 12.9%로 거의 절반까지 떨어졌다. BB/K도 0.19에서 0.88로 크게 뛰었다.
단순히 선구안만 좋아진 것은 아니다.
한동희는 복귀 후 홈런 5개를 터뜨리며 장타율 0.509를 기록했다.
볼넷 14개 중 3개가 고의4구였다는 점에서도 살아난 장타력을 향한 상대 투수들의 경계를 확인할 수 있다.
한동희와의 정면 승부를 피하는 장면이 늘어났다는 것은 롯데 타선에 무게감을 더해줄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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