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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9패 휘청이는 LG, 결국 코치진 대대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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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 LG 트윈스 제공

염경엽 LG 감독. LG 트윈스 제공

[스포츠경향 심진용 기자] 흔들리는 디펜딩 챔피언 LG가 코치진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LG는 27일 코치진 보직 변경을 알렸다.

우선 주루·외야 수비를 담당하던 송지만 코치가 1군 메인 타격코치로 보직을 옮긴다. 기존 모창민 코치는 보조 타격코치를 맡고, 김재율 코치는 잔류군 타격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김용의 잔류군 타격코치는 1군 주루·외야 코치로 올라왔다. 김 코치는 송 코치가 발가락 골절로 3개월 동안 팀을 떠났던 최근까지 1군에서 송 코치를 대신해 주루·외야를 맡은 경험이 있다.

 

수비를 담당하던 김일경 코치는 퀄리티컨트롤(QC) 코치를 겸한다. 최경철 퓨처스 배터리 코치와 윤진호 퓨처스 수비 코치가 1군으로 올라와 각각 1군 배터리 코치, 1군 수비 코치를 맡는다. 스즈키 1군 배터리 코치는 퓨처스 배터리 코치로 내려간다.

염경엽 감독 LG 부임 이후 이번같은 대대적인 코치진 개편은 처음이다. 평소 염 감독은 시즌 중 코치진 개편이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여러차례 강조해왔다. 올해도 염 감독은 “코치 바꿔서 그 해에 성적내는 팀은 못 본것 같다”고 했다.

그만큼 지금 LG 사정이 좋지 않다. 8연패를 당하다 지난 25일 간신히 승리를 챙겼다. 그리고 26일 다시 4-14로 대패했다. 최근 10경기 1승9패다.

27일 현재 LG는 53승 41무로 리그 3위다. 전반기를 승차 없이 마쳤던 삼성과는 벌써 5경기 차다. 2위 추월을 당한 KT와 간격도 2.5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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