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강팀 아니야" 외쳤던 일본 악동, 볼프스부르크 강등에 이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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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브라질 상대 충격 발언을 내놓은 시오가이 켄토는 볼프스부르크를 떠날 수 있다.
일본 '풋볼 트라이브'는 27일 "시오가이는 볼프스부르크를 떠날 수 있다. 우에다 아야세, 와타나베 츠요시가 뛰는 페예노르트로 갈 수 있고, 야마모토 텐쇼가 소속된 도르트문트에 이어 함부르크도 원한다"라고 전했다.
볼프스부르크 충격 강등에 시오가이 거취는 불분명해졌다. 시오가이는 2005년생 스트라이커다. 게이오기주쿠대에서 기량을 다진 뒤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합류하며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빠르게 유럽행을 선택했고, 2024년 NEC 네이메헌으로 이적하며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 입성했다. 일본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고,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과 향상된 골 결정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네이메헌에서의 성장세도 뚜렷했다. 첫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5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리그 12경기에서 7골, 컵대회 2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활약을 바탕으로 겨울 이적시장에서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950만 유로(약 164억 원)였다.
시오가이는 후반기만 뛰고 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독일 분데스리가 13경기에서 1골을 터트렸다. 시오가이 분투에도 볼프스부르크는 승강 플레이오프 후 강등됐다. 함부르크 소식을 다루는 '키크온'은 "볼프스부르크가 강등이 되면서 시오가이는 떠날 수 있는데 계약에 강등 시 계약해지 조항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발동이 된다면 함부르크는 600만 유로(약 100억 원)에 시오가이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21살 시오가이는 장래가 촉망되는 공격수다. 지난 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1골에 그쳤지만 출전 기회 자체가 많지 않았다. 풍부한 활동량과 자신의 장점을 살린다면 장기적으로 팀의 중요한 전력이 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오가이 본인이 볼프스부르크를 떠날 의사가 있는지 여부다. 겨울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선수의 의사에 따라 이적 가능성도 있다. 만약 이적이 가능해진다면 함부르크는 600만 유로 규모의 제안으로 영입을 성사시켜 전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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