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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좋은 첫인상 어려워" 황인범 '미친 적응력'! 10분 만에 포르투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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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황인범이 단 10여 분 만에 FC포르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기장뿐 아니라 훈련장에서도 성실한 태도와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주며 현지의 극찬을 받고 있다.

포르투갈 유력 매체 '아볼라'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황인범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드라강의 평가대에서 이보다 더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올리발 훈련장에서 시작된 황인범의 마법이 드라강 스타디움까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황인범은 지난 26일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후반 37분 교체 투입됐다. 추가시간을 포함해 그라운드를 밟은 시간은 10여 분에 불과했지만,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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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는 이날 빌라를 2-1로 꺾었다. 황인범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정교한 볼 터치와 빠른 판단력을 앞세워 포르투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스테픈 유스타키오, 야쿠프 키비오르와 함께 만든 공격 장면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황인범은 보르하 사인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지만, 사인스의 헤더가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공격포인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아볼라는 "황인범은 10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포르투갈 챔피언의 전술 체계에서 매우 유용한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이 구단 수뇌부에 그의 영입을 요청한 이유가 곧바로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성공적인 데뷔였지만 황인범은 만족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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