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마쳐야 일본 새 소속팀 합류 가능한 이다현 “애니메이션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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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남정훈 기자] 국가대표 미들 블로커 이다현(25)은 이번 초여름, 배구 인생의 대전환점을 맞이했다. 예전부터 해외 진출에 관심이 많았던 이다현은 다가올 2026~2027시즌은 V리그가 아닌 일본 SV리그 NEC 레드 로키츠 가와사키로 임대 이적해 한 시즌을 뛰게 됐다.
그러나 이다현의 몸은 여전히 한국에 있다. 국내 최정상급 미들 블로커인 만큼, 나라의 부름을 받고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새로운 소속팀에 합류해 적응하고 싶은 마음이 클 수도 있지만, 이다현에겐 태극마크도 소중하다.
이다현은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대한민국 배구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제천’ 여자부 3차전에 3세트에 선발 출장해 블로킹 2개 포함 4점을 올리며 한국의 세트 스코어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차상현 감독이 대표팀 가용 자원들을 두루 활용하느라 3세트에만 뛴 것일뿐, 지난 23일에는 11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경기 뒤 이다현은 주장 강소휘와 수훈선수 인터뷰에 임했다. 제천에서 인도네시아와 세 차례 평가전을 가진 것에 대한 소감을 묻자 이다현은 “진천에서만 연습하다 실전을 통해 연습할 기회가 생긴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경험 없는 선수들도 경험을 쌓고, 대표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평가전이었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앞으로도 빡빡한 일정을 남겨놓고 있다.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뒤 다음달 10일부터 17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여자선수권대회를 치르고, 나흘 뒤엔 21~30일까지 톈진에서 치러지는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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