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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경기만 2주째’ 김하성, ML 복귀는 언제?…부상자 명단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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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애틀랜타 구단 홍보팀 / 김하성

출처:애틀랜타 구단 홍보팀 / 김하성

(MHN 이상희 기자) 김하성의 재활 경기가 장기화되는 모양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마이너리그에서 11경기나 뛰었지만 메이저리그 복귀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일단 규정부터 살펴보자. 메이저리그 야수의 재활경기(Rehab Assignment)는 최대 20일이다. 반면 투수는 최대 30일까지 허용된다. 중요한 것은 ‘몇 경기’가 아니라 ‘며칠’ 기준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 기간이 끝나면 구단은 해당 선수를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복귀시키거나 아니면 재활을 중단하고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릴 수도 있다. 그래서 야수의 경우 재활경기를 단 5번만 뛰고 복귀하는 경우도 있고, 10경기 이상 소화하는 경우도 있다. 경기 수에는 제한이 없고, 20일이라는 시간 제한만 있기 때문이다.
 

출처:애틀랜타 구단 홍보팀 / 김하성

출처:애틀랜타 구단 홍보팀 / 김하성

애틀랜타 유격수 김하성은 지난 14일 마이너리그 루키팀에서 첫 재활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4일 뒤인 18일에 트리플 A팀으로 자리를 옮겨 재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규정상 야수는 재활 경기 일정이 시작된 날로부터 최대 20일만 허용된다. 따라서 김하성의 경우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다음 달 2일에는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거나, 재활을 중단하고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를 수 있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302억원)에 계약했다. 규모만 놓고 본다면 주전급 대우다. 이런 선수의 경우 11번이나 재활 경기를 뛰는 것은 이례적이다. 보통 3~4경기만 뛰고 부상 부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곧바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김하성은 부상당하기 전 올 시즌 타율 0.068로 극히 부진했다. 그래서 애틀랜타는 김하성이 재활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만큼의 몸 상태가 회복됐음에도 쉽사리 그를 빅리그로 콜업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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