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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대단한 거였다…레반돕 혹독한 MLS 신고식, 2경기 연속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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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미국 도전기는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미국 ‘골닷컴’은 27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의 역할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라며, 그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번 주의 패자로 선정했다.

어느덧 37세로 접어든 레반도프스키. 4년 간의 FC 바르셀로나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지난 시즌에도 공식전 46경기 19골 2도움을 올리며 건재함을 증명했기에, MLS 정복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뒤따랐다.

 

물론 아직 초반이지만, 레반도프스키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인터 마이애미전을 통해 데뷔전을 가진 레반도프스키는 부진했다. 선발 출전해 62분 동안 뛰며 고작 슈팅 1개 밖에 시도하지 못했다. 시카고의 공격에서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팀은 2-3으로 패배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부진 양상이 이어졌다. 26일 열린 뉴욕시티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며 45분간 활약했다. 다만 이날 역시 슈팅을 2개 밖에 시도하지 못했고, 패스 시도 역시 10회 뿐이었다.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고, 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매체는 “물론 레반도프스키가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고 해서 벌써 호들갑을 떨 단계는 아니다. 선수에게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법”이라면서도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요소가 있다”라며 우려 지점을 짚었다.

이어 “첫 번째는 레반도프스키가 지난 두 달간 꾸준히 실전을 소화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시카코가 그 없이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왔다는 사실이다. 시카고는 서포터즈 실드 경쟁권에 근접한 팀이었고, 휴고 쿠이퍼르스는 다소 페이스 하락이 예상되긴 했지만 골든부트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활동량이 다소 적고 경기 감각도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투입하면 팀 밸런스가 흔들릴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레반도프스키를 둘러싼 딜레마다. 지난 2경기 동안 유효 슈팅은 단 한 차례에 그쳤고, 시카고 역시 2연패했다.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지금까지의 지표만 놓고 보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출발인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MLS에 입성한 앙투안 그리즈만은 올랜도 시티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뽑아냈다. 지난 시즌 먼저 미국에 도전한 손흥민 역시 LAFC에서 두 번째 경기 만에 어시스트를 뽑아내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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