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수원 삼성, 부산 대파하고 승점차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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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9라운드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서 후반 8분 수원 일류첸코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선두 부산 아이파크를 대파하고 승점 차를 없앴다.
수원은 2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9라운드 부산과 방문경기에서 박혜성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김도연, 일류첸코, 박현빈, 강현묵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11승 3무 4패, 승점 36점으로 부산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수원 26·부산 36)에서 뒤져 2위를 유지했다.
최근 화성FC로 이적설이 나온 일류첸코는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며 모처럼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하위권인 안산 그리너스FC와 파주FC를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한데다 코리아컵에서도 K3리그 부산교통공사에 패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질책을 받았던 이정효 수원 감독은 이날 대승으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수원은 일류첸코와 헤이스를 최전방에 세우고 김도연, 정호연, 박현빈, 페신에게 중원을 맡겼으며 이상민, 고종현, 홍정호, 이건희를 기용하는 4-4-2 전술로 나왔다. 골문은 김준홍이 지켰다.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부산을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선제골은 부산의 몫이었다.
전반 36분 손휘가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수원 수비가 홍정호가 머리로 걷어낸다는 것이 박혜성의 발 앞에 떨어지며 왼발 선제골을 허용했다.
0-1로 뒤진 수원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전반 추가시간인 47분 역습상황에서 페신의 패스를 받은 김도연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골대로 빨려들어가며 승부의 균형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은 후반 5분 만에 판정에 항의하던 이정효 감독이 경고를 받았지만 3분 뒤 역전에 성공했다.
이건희가 상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골문 정면에서 방아를 찧듯 머리로 받아 넣었다.
2-1로 앞선 수원은 후반 32분 강성진의 패스에 이은 박현빈의 페널티아크 오른쪽 왼발 슈팅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후반 49분에는 브루노 실바의 슈팅이 골대 맞고 나오자 강현묵이 재차 차넣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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