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유스 매탄고, 2026 K리그 U18 챔피언쉽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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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리그 U18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차지한 수원 삼성 U18 매탄고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수원 삼성 유스팀인 매탄고가 '2026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매탄고는 23일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장요한의 결승골을 앞세워 울산 HD U18 현대고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매탄고는 지난 2023년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또 올해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에서 현대고에 당한 0-8 패배도 설욕했다.
메탄고가 우승까지 가는 과정은 한편의 드라마 같았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광구FC 유스팀 금호고와 2-2로 비긴 뒤 대구FC 유스팀 현풍고에 1-2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린 매탄고는 3차전에서 강원FC 유스팀 강릉제일고를 3-0으로 꺾어 1승1무1패를 기록, 3위를 차지했고 각 조 3위 중 상위 두 팀에 포함돼 힘겹게 16강에 진출했다.
16강 토너먼트에서 전북 현대 유스팀 전주영생고를 2-0으로 완파한 매탄고는 8강에서 전남 드래곤즈 유스팀 광양제철고를 2-1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준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부산 아이파크 유스팀 개성고를 상대로 5골을 몰아넣으며 5-0 완승을 거둔 매탄고는 결승에서도 한 골 차 리드를 지키며 우승 드라마를 완성했다.
매탄고를 우승으로 이끈 정영춘 감독과 김하상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고, 최우수선수상은 매탄고 미드필더 이지호에게 돌아갔다.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매탄고는 전반 36분 장요한의 헤더골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후 매탄고는 현대고의 거센 반격에도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K리그 U18 챔피언십은 K리그 산하 고등부(U18) 클럽이 출전하는 하계 토너먼트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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