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한국 대표해 기뻐요” 사격 명가 입증한 KT, 나고야 향하는 박하준-정승우-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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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하준, 장국희, 정승우(왼쪽부터)가 29일 창원국제사격장서 제1회 농협은행배 전국사격대회를 앞두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kt sports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이번에도 대한민국 대표할 수 있어 기뻐요.”
대한사격연맹은 4일부터 23일간 창원국제사격장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을 마친 뒤, 27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남녀 15명씩 총 30명이 선발됐다고 28일 밝혔다.
사격 명문 KT는 박하준(26), 장국희(26), 정승우(23) 등 3명을 배출했다.
남자 10m 공기소총 간판 박하준과 여자 클레이 스키트 장국희는 2022 항저우 대회,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3대회 연속 선발의 영예를 안았다.
파리서 은메달을 목에 건 박하준은 이번 1차 선발전서 2위에 오른 뒤, 2차 선발전부터 줄곧 1위를 지켜 전체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표팀 단골로 자리매김한 그는 29일 “나 자신을 믿고, 그 곳서 나오는 자신감은 항상 강하게 있다. 1차 선발전서 다소 저조했지만 떨어질 거라곤 전혀 생각지 않았다. 그런 자신감서 2차부터 계속 1등을 지켰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이번에도 아시안게임 대표로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어 기쁘고, 자부심과 책임감이 함께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항저우 대회(은2·동1)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첫 국제대회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하준은 “이번 대회의 목표는 단연코 금메달”이라며 “단체든 개인이든 금메달을 걸고 돌아오는 게 목표다. 이왕이면 한국 신기록 635점을 넘어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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