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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타석에서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 팀 승리에 위안을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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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타석에서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 팀 승리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홈경기 6번 우익수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기록했다. 팀은 연장 10회 접전 끝에 7-6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시즌 타율은 0.299로 내려갔다. 타율이 2할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케이시 슈미트는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사진= Bay Area News Group via AP= 연합뉴스 제공

케이시 슈미트는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사진= Bay Area News Group via AP=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이날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위력적인 타구를 날리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빗맞은 타구는 유격수와 중견수 사이 떨어지는 안타가 될 수도 있었지만, 유격수 글러브에 걸렸다.

이정후의 방망이는 조용했지만, 이날 경기는 난타전으로 진행됐다. 비슷한 성적의 두 팀이 치열하게 싸웠다.

에인절스는 1회 잭 네토의 우중간 가르는 3루타에 이어 놀란 샤누엘의 우전 안타로 먼저 앞서갔다.

샌프란시스코는 홈런으로 응수했다. 1회 2사 1루에서 라파엘 데버스가 좌측 담장을 넘겼고 3회에는 케이시 슈미트가 2사 1, 2루에서 좌측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그리솜은 8회 동점 투런 홈런을 때렸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그리솜은 8회 동점 투런 홈런을 때렸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에인절스도 물러서지 않았다. 5회초 무사 1, 2루에서 타일러 하이네만이 우중간 완전히 가르는 3루타로 2점을 냈고 마이크 트라웃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한 점을 더했다. 트라웃의 이 타구는 장타가 될 수도 있었지만,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가 좋은 수비로 막아냈다.

5-4 한 점 차까지 추격당한 샌프란시스코는 7회말 선두타자 드류 길버트가 볼넷 출루 이후 대주자 그랜트 맥크레이가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 갔고 다음 타자 다이넬 수작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그를 불러들여 숨통을 텄다.

이걸로는 부족했다는 것이 바로 다음 이닝에서 밝혀졌다. 구원 등판한 제이슨 폴리가 1사 2루에서 본 그리솜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 단숨에 6-6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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