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장기 99%·태극기 0%' 오현규 이적설, PL 헐 시티 구단주가 직접 공개한 냉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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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교체 카드가 그대로 적중했다. '슈퍼 조커'로 나선 오현규(25, 베식타스)가 짜릿한 역전골을 터트리며 포효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후반 역전골을 성공시킨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2026.06.12 /sunday@osen.co.kr
[OSEN=우충원 기자] 오현규의 헐 시티 이적설은 결국 해프닝으로 끝나는 분위기다. 헐 시티 구단주가 직접 영입 진행 상황을 공개했지만, 오현규의 이름을 암시하는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다.
헐 시티의 아준 을르잘르 구단주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올여름 이적시장 진행 상황을 팬들에게 직접 공개했다.
을르잘르 구단주는 "최근 사실이 아닌 이적설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다. 우리가 영입을 거절당했다는 이야기나 단순히 관심을 끌기 위해 구단 이름이 이용되는 상황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두 달 동안 이적시장에서 치열하게 준비해왔다. 팬들에게 조금 더 정확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현재 영입 진행 상황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단주가 공개한 자료에는 이미 영입을 완료한 잭 버틀란드, 오스카르 삼브라노, 맷 타깃을 비롯해 추가 영입 대상 선수들의 국적과 협상 진행률이 표시됐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계약 성사 직전인 99% 단계의 일본 국기였다. 선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스포르팅CP 미드필더 모리타 히데마사가 해당 선수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모리타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헐 시티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반면 리스트 어디에서도 태극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는 최근 꾸준히 제기됐던 오현규의 헐 시티 이적설과는 거리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튀르키예 현지 매체들은 헐 시티가 공격진 보강을 위해 베식타스 공격수 오현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잇달아 보도했다. 북중미월드컵에서 체코전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존재감을 보여준 만큼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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