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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후배' 이태석 분데스리가행? '34억+α' 이태석 몸값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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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대한민국 이태석 2026.06.25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대한민국 이태석 2026.06.25 /sunday@osen.co.kr

[OSEN=우충원 기자] 이태석(FK 아우스트리아 빈)의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설이 제기됐다. 함부르크SV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현지에서는 실제 영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

오스트리아 스카이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함부르크가 이태석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공식 제안은 없지만 비공식적인 초기 논의가 있었다"며 "이태석은 함부르크가 검토 중인 영입 후보 가운데 한 명"이라고 전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을용 전 경남FC 감독의 아들인 이태석은 2021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해 K리그 통산 122경기에서 2골 8도움을 기록하며 성장했고, 지난해 아우스트리아 빈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오스트리아에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2025-2026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고, 이를 바탕으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체코전과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 출전하며 월드컵 경험까지 쌓았다.

이 같은 활약 덕분에 함부르크의 관심이 현실적인 이야기처럼 보였지만, 독일 현지 분위기는 다소 달랐다.

함부르크 지역지 '함부르거 모르겐포스트'는 24일 "함부르크가 왼쪽 측면 보강을 추진하는 것은 맞다. 손흥민이라는 한국 스타가 활약했던 구단인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취재 결과 현재 이태석 영입이 구단 내부에서 비중 있게 논의되는 사안은 아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태석은 아우스트리아 빈과 2029년까지 계약돼 있다"며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재정적으로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태석의 시장가치는 200만 유로(34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장기 계약을 맺고 있는 데다 월드컵 출전으로 가치가 상승한 만큼 실제 이적료는 이보다 훨씬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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