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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의 매서운 발끝+돌아온 에릭’ 울산, 서울전 무승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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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현민 기자= 울산 HD가 선두 FC서울과 격돌한다.

울산은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 원정에 임한다. 현재 19경기에서 8승 4무 7패 승점 28점으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울산은 지난 21일 홈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K리그1 19라운드에서 전반 40분 페리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2분 뒤 에릭의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오른발 중거리 포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추가시간 무고사에게 통한의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해 1-2로 졌다.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아직 4경기(2무 2패) 동안 승리가 없는 울산이다. 주중과 주말로 이어지는 빠듯한 일정과 서울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김현석 감독을 필두로 빠른 회복과 재정비, 경기 리뷰, 상대 분석으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울산은 지난 4월 15일 홈에서 열렸던 K리그1 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후반 23분 장시영이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서 말컹이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이미 전세가 기울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울산은 서울과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2무 3패로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원정에서 83전 23승 35무 25패로 열세다. 그러나 통산 전적에서 157전 58승 53무 46패, 홈 전적 역시 74전 35승 18무 21패로 앞선다.

가장 최근 서울 원정에서 승리한 경기는 2024년 5월 4일 마틴 아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2년 2개월 전이다. 이번에 기필코 승점 3점을 손에 넣고 후반기 첫 승을 신고와 함께 선두권과 격차를 좁히겠다는 의지다.

에이스 이동경의 발끝이 매섭다. 지난 18일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1도움을 올린데 이어 21일 인천전에서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18경기 6골 4도움으로 팀에서 가장 먼저 공격 포인트 10개 고지를 점령했다. K리그1에서 마테우스(FC안양·7골 5도움)·김대원(강원FC·7골 4도움)까지 포함해 총 3명만 가진 기록이다. 이동경은 현재 마테우스에 이어 도움 2위에 랭크돼있다. 서울전에서 3경기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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