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 대표팀 합류 불발, 임성진 “남은 선수들이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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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대표팀 임성진. 제천 | 정다워 기자
[스포츠서울 | 제천=정다워 기자] 한국 남자배구대표팀 임성진(국군체육부대)이 태극마크를 향한 책임감을 얘기했다.
임성진은 22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배구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제천’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18득점을 책임지며 팀의 세트스코어 3-1(22-25 25-21 25-23 25-20) 승리를 이끌었다. 팀에서 가장 많은 리시브 25회도 받아내며 수비에서도 공헌했다.
경기 후 임성진은 “몸을 만들기 위해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하고 있다”라면서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서 내가 부진했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 열심히 준비하고 훈련했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경기를 했는데 긴장도 됐고 기대도 했다. 열심히 준비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모든 선수가 잘해줬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승빈, 한태준 두 세터와 호흡을 맞춘 임성진은 “맞출 시간은 많지 않았다. 승빈이형은 예쁘게 올려주고 태준이는 비슷하게 나오는 스피드가 다르다. 훈련 종료 후 남아서 맞췄다. 열정적으로 잘 준비한 게 오늘 나왔다. 100%는 아니어도 시간에 비해 잘 맞았다”라고 밝혔다.
제천 출신인 임성진은 “고향에서 하니 좋다. 어린 후배들에게 힘이 되면 좋을 것 같다. 제천 출신 배구인이 더 늘어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군인 신분인 임성진은 “군대라는 곳이 확실히 쉽지 않다. 그래도 배구에만 집중할 수 있다. 잡생각이 안 들어 좋다”라면서 “솔직히 말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욕심도 든다. 다만 그것보다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지가 오래 됐다. 기회라고 생각한다. 다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꺼냈다.
이날 종료 후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은 정지석이 이번시즌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같은 포지션인 임성진은 “나도 계속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좋은 상태가 아닌 것 같더라. 못 들어올 수 있다고 들었다”라면서 “남은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누가 들어가도 잘할 수 있다. 똘똘 뭉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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