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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큰 진전이라고 생각한다" 로버츠 감독도 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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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LA 다저스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재활 불펜 세션을 소화하며 투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오타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오타니는 약 30개의 공을 던지며 투구 과정을 점검했고, 큰 이상 없이 세션을 마쳤다. 옆에서 투구를 지켜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오타니의 불펜 투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늘 불펜 투구는 매우 큰 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잔디에서의 움직임이나 평지 캐치볼 등 모두 좋았고, 팔 상태도 전혀 문제가 없다"며 만족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운드 경사면을 내려오면서 체중을 앞으로 실어 던지는 동작"이라며 "그 부분이 가장 큰 테스트였는데 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오타니는 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종전부터 겪었던 무릎 부상으로 인해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오타니는 최근 무릎 시술을 받았지만, 예상보다 회복이 더뎠고, 조금 더 여유를 가진 뒤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오타니는 올해 선발 투수로 14경기에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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