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할 타율보다 네일과의 궁합이 더 뿌듯...안방살림도 일취월장 OPS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8 조회
- 목록
본문
KIA 한준수./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골든글러브를 받고 싶다".
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26)가 수비를 잘해 골든글러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후반기 첫 홈런을 터트리며 규정타석 3할 타율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그런데도 정작 타격보다는 수비를 강조했다. 자신이 못치더라도 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제임스 네일과 궁합 문제를 해결한 점도 뿌듯해했다.
지난 21일 2026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광주경기 첫 타석에서 화끈한 한 방을 터트렸다. 카스트로가 1-1 동점을 만드는 솔로포를 터트린 직후였다. 김도영의 2루타에 이어 나성범은 1루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한화 선발 박준영의 초구 130km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120m짜리 홈런을 날렸다.
단숨에 4-1로 역전하는 한 방이었다. 지난 2일 광주 SSG전에 이어 19일만에 터진 시즌 7호 홈런이었다. 7-3으로 승리하며 결승타가 되었다. 목표로 삼고 있는 두 자리 수 홈런에는 아직 3개가 남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안타를 터트렸다. 후반기 4경기에서 1할대의 부진을 씻어내는 멀티안타였다.
KIA 한준수./KIA 타이거즈 제공
한준수는 "동점상황이었고 주자 1,3루여서 홈런보다는 초구부터 적극적인 스윙으로 외야플라이를 친다는 생각을 했는데 슬라이더 실투가 들어와서 홈런이 되었다. 후반기들어 이것저것 해봤는데 잘 안됐다. 생각이 많아져서 오늘은 방망이를 잡지 않았고 다른 훈련만 했다"며 비결을 설명했다.
이날까지 타율 3할1푼3리 7홈런 31타점 31득점, 득점권 타율 3할5푼4리를 기록 중이다.이번주안에는 규정타석에 진입할 예정이다. 타이거즈 역사상 한 명도 없었던 생애 첫 규정타석 3할 포수에 도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장타율 4할8푼9리, 출루율 4할2푼5리를 기록해 OPS 0.914에 이른다. 공격형 포수로 유감없는 능력을 보이고 있다.
정작 자신은 3할 타율보다는 수비를 강조했다. 수비를 잘해 골든글러브를 받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3할 타율은 신경쓰지 않는다. 한경기 3~4타석 들어가서 1안타 1볼넷만 생각한다. 아직 한 경기 한 경기하기에 바쁘다, 3할 타율은 좀 먼 이야기이다. 포수는 수비가 먼저이다. 골든글러브도 수비를 잘하면 따라올 것이다. 그렇게 한번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