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dal
      마징가
      LV. 1
    • medal
      라면콕콕
      LV. 1
    • medal
      최고관리자
      LV. 1
    • 4
      비투비
      LV. 1
    • 5
      타코
      LV. 1
    • 6
      크라스
      LV. 1
    • 7
      방토
      LV. 1
    • 8
      김워크
      LV. 1
    • 9
      골드배
      LV. 1
    • 10
      쎈초리
      LV. 1
    • medal
      마징가
      8,700
    • medal
      라면콕콕
      8,700
    • medal
      최고관리자
      6,600
    • 4
      크라스
      5,200
    • 5
      타코
      5,200
    • 6
      비투비
      5,200
    • 7
      방토
      5,200
    • 8
      골드배
      5,200
    • 9
      김워크
      5,200
    • 10
      쎈초리
      4,900

영웅을 기다리면 LG 야구는 망한다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출처:LG 트윈스

출처:LG 트윈스

(MHN 정철우 기자) LG 트윈스가 가장 강했을 때를 떠올리면 먼저 생각나는 것은 홈런도, 특정 선수의 몰아치기도 아니었다. 한 선수가 출루하면 다음 선수가 주자를 움직였고, 안타가 나오지 않더라도 땅볼과 외야 플라이로 필요한 한 점을 만들었다. 개인 기록에는 크게 남지 않는 플레이였지만 LG는 그런 작은 선택을 모아 경기를 가져갔다. 모든 타자가 결정적인 한 방을 노리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결정적인 순간에 강했다. 자신이 주인공이 되지 않아도 팀이 이길 수 있다는 믿음, 다음 타자가 해낼 수 있다는 신뢰가 LG 공격을 지탱했다.

지금은 그 모습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찬스가 만들어질수록 타선이 더 단단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굳어버린다. 주자가 득점권에 나가면 타자들은 자신이 반드시 끝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타석에 들어선다. 한 번의 스윙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다 보니 평소보다 서두르고, 실투를 놓친 뒤에는 더 어려운 공까지 따라간다. 기회를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해질수록 공격은 오히려 조급해진다. 해결하려는 마음이 해결 능력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이다.

후반기 들어 나타난 득점권 타율은 LG 타선의 답답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후반기 첫 5경기 득점권 타율이 0.081에 머물렀고, 최근 연패 기간으로 범위를 넓혀도 1할을 겨우 넘기는 수준에 그쳤다. 찬스 자체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출루는 만들었고 주자를 2루와 3루까지 보냈지만, 마지막 한 걸음을 내딛지 못했다. 타격감이 완전히 바닥에 떨어진 팀이라면 주자를 내보내는 과정부터 어려워야 한다. LG의 문제는 공격을 시작하지 못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공격을 완성해야 하는 순간에 평소의 야구를 잃어버린다는 데 있다.
 

출처:LG 트윈스

출처:LG 트윈스

한 레전드 출신 해설위원은 LG가 잘나가던 시절 이 팀의 힘을 ‘야구에 대한 이해’에서 찾았다. 그는 “LG가 꾸준히 포스트시즌 경험을 쌓으며 선수들의 야구 이해도가 높아졌다. 큰 경기를 많이 치르다 보니 이기는 방법을 알게 됐다. 야구를 알고 하는 선수가 많다”고 평가했다.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는 안타가 아니더라도 진루타만 제대로 쳐주면 칭찬을 받는다. 아웃이 되더라도 효율적으로 아웃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LG는 그런 야구를 할 줄 아는 팀”이라고 말했다.

‘효율적인 아웃’은 소극적인 타격을 뜻하지 않는다. 타자가 자신의 결과만이 아니라 타석 이후의 상황까지 생각한다는 의미다. 무사 2루에서 주자를 3루로 보내는 땅볼, 1사 3루에서 점수를 만들어내는 외야 플라이, 상대 투수에게 공을 많이 던지게 한 뒤 볼넷으로 연결하는 타석은 모두 공격의 일부다. 안타가 아니어서 개인 기록에는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팀은 한 걸음 앞으로 나간다. LG가 큰 경기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았던 이유는 이런 타석의 가치를 선수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PARTNER

먹튀수사대 파트너

검증된 파트너와 함께하는 프리미엄 보증업체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