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결국 '통편집' 굴욕…그러자 백악관이 공개한 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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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 선수들의 우승 세리머니 장면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보이지 않습니다. 시상대에서 내려가지 않고 버티는 장면이 논란이 되자 FIFA가 공식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워 버린 것입니다.
최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관중의 아유와 함성이 엇갈린 가운데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
스페인에 우승컵을 전달한 뒤 자리를 비켜줘야 하는데도 시상대에서 내려가질 않습니다.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세리머니 순간에도 비키지 않고 사진까지 찍는 트럼프 대통령.
인판티노 FIFA 회장이 다급히 뛰어와 내려가자고 여러 차례 손짓할 정도였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스페인의 우승 파티를 망치려 했다는 외신들 비판이 쏟아진 이 장면은 기념사진을 놓고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FIFA가 공개한 우승 기념사진, 주인공인 선수들의 모습만 있을 뿐 트럼프 대통령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 귀퉁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발그림자만 남아있을 뿐입니다.
스페인이 공개한 사진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만 '통편집'해버린 겁니다.
영국 가디언은 "우승 파티에 불쑥 끼어들려 했던 미국 대통령의 존재를 공식 기록에서 잘라낸 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자 이에 대응하듯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는 현장 사진을 여럿 공개했습니다.
여기엔 트럼프 대통령의 독사진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결승전 이틀 전 인판티노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에도 미국에서 개최하자, 그때는 캐나다와 멕시코는 빼자"고 제안하기도 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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